어서오십시오, 애기씨!😉

인사드리겠습니다. 플랜토리에서 구독자 애기씨들을 안내하는 집사입니다.

요즘 N잡러, 부캐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요. 식물 관련해서도 식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요. 희귀 식물을 기르는 식테크도 있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키울 수 있는 식테크도 있답니다. 💰

오늘은 식테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를 따라오시죠!

식(植)테크는 식물 재테크의 줄임말로, 식물을 키워 돈을 번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전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식테크는 식물의 잎이나 줄기 하나씩만 떼어 판매할 수 있어, 식물을 계속 키우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즉, 잎이 달린 줄기를 잘라 심어 새 식물을 키우는 삽목(꺾꽂이)이 가능하다는 점이 식테크의 인기 요소 중 하나이지요.
식(植)테크가 희귀 식물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한다면 식(食)테크로 섬유질과 엽산, 비타민 등 높은 영양소와 유기농 식단으로 건강을 챙길 수도 있어요.💪 대표적인 식(食)테크로 파테크가 있답니다. 식자재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집에서 상추, 깻잎, 바질, 방울토마토 등을 키워 식(食)테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죠? 비용을 아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채소 식테크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첫 번째는 '파'에요. 파는 흙 재배와 수경재배 둘 다 가능한데, 수경재배를 한 파는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날 수 있어서 흙 재배를 추천해 드려요!👍 흙은 화분의 2/3 정도 채우고 대파 뿌리 10cm 정도를 잘라서 심어주면 된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돼요. 흙이 너무 습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서 배수가 잘되도록 관리해야 해요. 어느 정도 자라면 뿌리는 두고 잘라서 요리에 사용하시면 돼요.🥗 참고로 대파는 심은 뿌리보다 가늘게 자라기 때문에 최대한 굵은 뿌리를 심어주세요!

두 번째는 '양파'에요! 🧅양파 보관 중 싹이 난 적, 다들 있으시죠? 그걸 다시 키울 수 있다는 것도 아시나요? 우선 싹이 난 양파를 반으로 자른 후 싹만 남도록 껍질도 잘라주세요. 영양토를 부은 화분에 생장점 혹은 싹이 난 부분을 위로 노출시킨 상태로 2.5cm 깊이로 심어주세요! 여러 개를 심을 때는 5cm 이상 거리를 두고 심어야 해요. 물은 너무 흥건하지 않게 조금 뿌리고 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주세요. 아참! 만약 실외에서 키우실거라면 잡초를 꼭 뽑아주세요. ⚠️양파가 잡초를 이기지 못하고 마를 수도 있어요!

이 외에도 상추, 깻잎, 부추, 가지, 고추 등 직접 키워서 식탁을 꾸릴 수 있는 채소가 많답니다! 이번에 저와 함께 한 번 도전해 보시겠어요, 애기씨?

병충해가 적은 허브는 식물을 처음 기르는 초보자도 햇빛과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둔다면 쑥쑥 잘 자란다고 하네요.☀️🌬️ 집에서 키우기 쉽고 먹을 수도 있는 허브는 바질, 애플민트, 로즈마리, 파슬리, 딜, 라벤더 등이 대표적입니다. 맛 좋은 허브 두 가지 알아볼까요?🌿
이태리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바질은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 금방 키워서 바로 따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위트 바질과 레몬 바질은 물만 주면 쑥쑥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사과향이 그윽한 애플민트는 약간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으며 겉흙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을 약간 주는 것이 좋아요. 애플민트는 모양도 예쁘고 바로 따서 탄산수에 넣어 마셔도 좋고 차, 칵테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집에서 식용 허브를 키워 요리에 활용한다면 정말 뿌듯하겠죠?

이제까지 채소와 허브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상큼달콤한 과일들도 알아볼까요?  

먼저 새콤새콤 입맛을 돋우는 레몬이 열리는 레몬나무 입니다.🍋 레몬나무는 실내에서도 밝고 햇빛이 잘 들며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키울 수 있답니다. 물은 보통 1주일에 한 번 정도 듬뿍 주시면 되지만, 겉흙이나, 잎의 상태를 보시고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레몬 나무의 경우 레몬을 요리에 이용하시거나 인테리어용으로 키워도 좋답니다. 특히 레몬 나무를 두면 집안에 항상 은은한 레몬향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다음은 늦여름~초가을에 수확할 수 있는 무화과인데요. 무화과나무를 실내에서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시겠지만 무화과나무도 실내에서 키울 수 있답니다!😀 물만 잘 주면 성공이라는 타이틀이 붙는 과실수인 만큼 초보자인 애기씨들도 직접 재배한 무화과 열매를 드셔보실 수 있을 거예요!

코로나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자연스럽게 식물로 집을 꾸미는 플랜테리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희귀 식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어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식물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식테크도 급격히 성장하게 되었답니다.💹 예전에는 다육식물, 난, 분재 등이 제태크 수단으로 인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빠르고 쉬운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빨리 성장하고 번식이 상대적으로 쉬운 열대 관엽식물이 인기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잎에 무늬가 있는 희귀 관엽식물이 식테크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랍니다.

대표적으로는 ‘몬스테라 알보’라고 불리는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바리에가타’가 있어요. 2018~2019년에 식물 마니아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대량생산이 힘든 식물인데다 금지병해충인 바나나뿌리선충 유입 우려로 인해 해외수입이 금지되면서🚫 식물 유행 주기인 1년을 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찾는 식물이 되었답니다. 👀

이제까지 부수입 파이프라인으로 식물 재테크 종류와 수익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모든 재테크에는 리스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공부가 뒷받쳐주지 않은 재테크 판단은 무의미하니 식테크의 장단점을 알아볼까요?

먼저, 가장 큰 장점은 '세금 혜택'입니다🧾. 작물재배업이 1차 산업이기 때문에 판매 방법에 따라 소득세가 10억원까지 비과세가 됩니다. 소득세 기본세율에서 식테크는 10억원까지 비과세라니 엄청난 혜택이죠?😗 다만, 도소매업의 경우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니 이 부분도 꼼꼼하게 조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이제 단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식테크 식물들은 대부분 희귀종, 무늬종들인데 다른 종들에 비해 키우는 환경이 까다롭습니다. 섣불리 큰돈 들여 식물을 구매했는데 죽어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희귀종 식물들은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매우 까다롭습니다! 또한, 식테크는 수요와 공급 그리고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한 때 '난테크'가 유행했지만 조직 배양에 성공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식테크 식물로 가장 인기있는 몬스테라도 기술이 발전하면 언젠가는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과잉 공급이 되겠죠?

이런 이유로 식테크를 하고 싶다면 투기성은 금지! 욕심을 버리고 공부를 병행하며 하는 것이 좋겠죠?!👀

자, '식테크’를 다루어보았는데요! 처음 식테크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파, 상추, 바질 등 쉽게 자라는 식물들부터 먼저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내가 키운 식물로 가계비도 줄이고 건강한 식단까지! 일석이조!👀

애기씨 여러분, 플랜토리 뉴스레터는 재정비 후 12월부터 매달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으쌰으쌰😊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애기씨! 다음에 또 놀러와 주실거죠??
12월 8일에 집사가 애기씨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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