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는 추위에 매우 강하며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인데요. 최근에 구상나무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어요. 한라산, 지리산 같은 곳에서 구상나무들이 자꾸 집단 고사를 하고 있어 그렇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온난화와 들쭉날쭉한 강수량, 그리고 기후의 변화가 그 주된 이유라는데요.😥 이렇게 기후가 변화하면서 가을과 여름철에 태풍에 대한 피해도 심해지며 더욱이 구상나무의 수가 줄어들어 이제는 멸종위기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 보존과 복원에 중요한 ‘유전자원 보존’과 ‘복원재료 증식’ 연구를 하고 있어요. 현재는 180만립의 종자가 확보되었고, 구상나무 종자의 발아 촉진 기술과 전나무와 구상나무를 접목하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어요.🌱 또한, 2017년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서 국가의 생물주권 확보가 더 중요해졌는데요. 국립산림과학원도 이에 맞추어 종자 채취 기준을 개발하고, 묘목 증식과 자생지 환경 적응 연구를 수행하며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답니다.

외국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마당에 있는 나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곤 하는데요! 특히 위도에 따른 기후차이로 썸머 크리스마스를 하는 호주의 소식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호주의 브리즈번 시청에서는 매년 집집마다 최고의 장식을 한 집을 선정한다고 해요! 브리즈번을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지역에 따라 장식을 잘한 집을 선정하고 집들의 위치를 지도에 그려 시민들이 구경할 수 있게 하곤 합니다🎄 특히 2017년 브리즈번 탕갈파 동네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인기 있었는데요! 50만 2065개의 전구로 집을 장식하여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지역 발전소에서 후원을 받으니 전기세를 걱정할 일도 없다고 하네요!